제목 | [라비앙성형외과] 광대축소술, 왜 수술 후 고정이 필요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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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329 | 등록일 | 2016-01-22 | ||
내용 |
광대축소술은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작은 얼굴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수술 방법이 다양하기도 하지요.
수술 방법에 따라서 절골한 광대뼈를 고정하거나 고정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고정이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안으로도 당연히 확인이 가능하지만, 우리의 몸은 뼈로만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뼈와 함께 뼈를 둘러싼 피부, 근육, 지방 등 연부 조직도 함께 이루어져 있지요.
연부 조직은 뼈의 형태와 위치를 따라 함께 이동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광대뼈를 절골하고 고정을 하지 않은 채로 수술을 끝내게 되면
고정되지 않은 광대뼈는 음식을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당기는 힘에 의해 광대뼈가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광대뼈를 둘러싸고 있던 연부 조직도 함께 아래로 향해 볼살이 처지는 볼처짐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광대축소술을 할 때는 반드시 절골한 광대뼈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절골한 광대뼈를 고정시키면 턱 관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 지 걱정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대뼈 아치를 위쪽으로 올려 안쪽으로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켜 주면 턱 관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광대뼈를 고정시키지 않으면 붙을 곳이 없는 광대뼈 아치가 아래로 처져서 오히려 턱 관절의 운동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후방광대축소술은 앞광대는 매끈하게 갈아 적당한 볼륨감을 갖게 하고,
얼굴 폭을 결정하는 옆광대는 가장 뒤쪽을 절골한 뒤 위쪽으로 올려 최대한 안으로 모아 정확하게 고정시켜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옆광대를 직접 안쪽으로 모아주기 때문에 얼굴 폭 감소의 효과가 탁월하며 상대적으로 앞광대의 볼륨감이 살아나 매력적인 입체감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확실하게 광대뼈를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연부 조직이 후상방(뒤쪽과 위쪽)으로 이동하여 볼처짐 현상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지요.
광대축소술을 하면 보통 금속고정물을 통해 절골한 광대뼈를 고정하게 되는데요,
이 고정물은 수술 후 6개월 이상이 지나면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본인이 굳이 제거할 필요성이 없다고 느낀다면 굳이 제거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라비앙성형외과 정재영 원장님은 "광대축소술을 할 때는 부작용을 방지하고 탁월한 옆광대 축소 효과를 보기 위해 반드시 절골한 광대뼈를 고정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과 가장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3D-CT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계획해야 안전하고 정확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또, 광대축소술을 받을 때에는 수술 시 안전하게 마취가 이루어지는지, 수술 후에도 경과를 꼼꼼히 체크하고 사후 관리가 잘 진행되는 지를 파악한 후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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